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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만들어 사탕 사먹었어요″…경찰,황당한 초등학생 적발
게시물ID : sisa_11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ㅂㅏㄴㅣ
추천 : 6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11/12 00:01:34
 
[사회부 2급 정보] ○… 초등학생들이 인터넷에 올라 있는 지폐 사진과 컬러 프린터로 1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든 뒤 수퍼마켓에서 사용하다 적발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1일 양천구 모 초등학교 5학년 L(11)군과 C(10)군을 통화위조 혐의로 조사한 뒤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훈방했다. L군 등은 지난 4일 인터넷 서핑 도중 한 사이트에서 찾아낸 실물크기 1만원권 지폐 사진을 컬러 프린터로 인쇄해 동네 수퍼마켓에서 400원짜리 사탕을 사며 지불하고 9600원을 거슬러 받았다.

수퍼마켓 주인으로부터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자 이들은 일주일만에 다시 1만원권 지폐 사진을 출력했고,같은 수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려다 지폐 종이질이 조악한 점을 눈치챈 여주인 박모(44)씨에게 들켰다.

L군은 경찰에서 “인터넷의 돈 사진을 인쇄했더니 실제 돈과 아주 비슷해 어른들이 진짜 속는지 장난 삼아 사용해 본 것”이라며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초등학생들이 위조지폐를 만든다는 발상을 했다는 게 너무 황당했다”며 “범죄 의도가 있었다기보다 장난에 가깝다고 판단해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노용택기자[email protected]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이거참..... 당혹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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