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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1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청이Ω
추천 : 1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5/08 21:07:36
네 저는 인천에 사는 27살 청년입니다.
요즘 마니 힘드네요. 물론 저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계신분들이 많겠지만
사람이 다 그렇자나요. 지금 자기가 젤 힘들다고...
저 나름 열심히 살아본다고 사는데 참 어렵네요.
어려서 부모님 이혼하시고 홀어머님과 산지 15년 정도 됐는데 
제가 철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산다고 사는데 사는게 참 힘드네요
오늘 어버이날이라 어머님하고 삼촌,외숙모해서 저녁 맛있게 먹고 오는길입니다.
그런데 저 지금 너무 힘이 드네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지금까지 아무한테도 말을 못했네요. 월요일엔 혼자 춘천에 다녀왔어요( 집은 인천이고요)
집에는 출근한다고 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겜방에서 ^^;;
차마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제가 못나서 그럴수도 있는데
저 지금 힘내라고 좀 듣고 싶어요 오유 눈팅한지는 2년정도 됐는데
글은 첨 남겨보내요. 누구라도 좋아요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술이 좀 취했네요 횡설수설하고^^: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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