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2년가까이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죄송 -_-)

서로 아껴주고 결혼도 약속한 사이인데요.

오늘 아침 출근하는길에 전화통화를 하다가 이런얘기를 들었어요.

"남자는 일을해서 가정을 이끌고 여자는 집에서 살림만 하면된다."

물론 우리나라 풍토상 맞는말이기도 하지만 왠지 욱하는 마음에

"요즘은 그렇지 않다 남자랑 여자랑 일도 같이하고 살림도 같이하는 시대인데 

너가 하는말은 남녀성차별인거 같다"는 식으로 좀 화를 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그말이 더 화가난듯 하더군요.

결국 됐다고 그만얘기하자고 하고 끊기는 했는데 이건 제가 잘못한건지 여자친구 생각이 

잘못된건지 혼동이 옵니다. 

제가 잘못 말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