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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11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Tem★
추천 : 0
조회수 : 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11/26 10:38:27
제가 지금까지 커오면서 좋던 나쁘던간에
성장과 자아형성 및 성격등에 지대한 영향을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도 도움을 주시고 계시는 분들이지요.
그런 분들이 제 주변에 많지만 굳이 그중에 누가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말해보라면 바로 아버지와 어머니입니다.
어렸을때야 놀이의 일종으로 철없이 그런적은 있었겠으나, 생각이
라는 난해한놈이 내 머리속에서 끊임 없이 반복되고 나서부터는
남에게 함부로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았지요.
물론 농담으로도 말입니다.
부모님이 안계십니까? 그럼 이해합니다. 불효라면 불효겠지만요.
헌데, 짚고 넘어가야할건 그런 분들은 애정결핍이라는 일종의
정신적 장애가 겉으로 표출된 것입니다.
효는 못해도 불효는 하지 말아야지요.
내가 내 맘대로 효를 하든 불효를 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말씀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맞는 말입니다. 나만 잘하면 되지, 뭐하러 시시껄렁한 말장난을 하
겠습니까.
예로부터 예(禮)는 주변의 어른들의 말씀에서 배워가는 거라고 합니다.
지금와서는 심지어 그토록 천대시 하던 백정에게서 조차 배울것이 있다.
라고들 말하지요. 물론 지금은 전혀 천대시 받는 직업이 아닙니다만.
오늘날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까요.
<니 잘못은 모르고, 내 잘못만 보느냐. 니나 잘해라>
굳이 풀이는 안해놓겠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리라 믿고.
그러니 예를 좀 배우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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