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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바라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또 머나먼 곳으로 떠나야 하는 날입니다.
대충대충 하실법도 한데,
성정상 그렇지 못하신거 이제는 온 국민이 다 압니다.
머저리 궁상같은 민주당 금뺏지 단 인간들 모조리
끌고 나아가야 하고, 쪼다들만 모아놓은 자유당류 버러지들 또한
그 무거운 어깨에 짊어지고 날이 밝으면 미국을 가야하는
여정이 또 펼쳐집니다.
대통령님
오로지 백성들만 생각하고
오로지 낮은곳만 바라보시고,
대한민국 전체를 홀로 이끌어가는 듯한 이 상황속에서도
한 치의 오차의 틀림도 없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쉼없이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이 운명을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가시는 그 걸음걸음에
해드릴수 있는게 너무 없다는게 한없이
자괴감도 든답니다. 걱정되어 날을 꼬박새고 이렇게 하얗게 새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이제는 또 다시 잃고싶은
마음이 없기에.......... 아니, 한 번 잃어봤기에
이렇게 애타게 바라는 지도 모르겠지요.
다시는 다시는 두 번 다시는 겪고싶지 않는 아픔이기에...
부디 부디 제발 부탁드립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십시요.
부실한 몸뚱이로 해드릴게 너무 없어서
그냥 이렇게 막연하게 기도만 해드릴 뿐,
너무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그 넓은 미국땅에서 또 어떤 난관이 있을지...두렵습니다만,
대통령님을 믿기에 큰 걱정은 내려놓겠습니다.
지금처럼만....... 지금처럼만 해주십시요.
아뇨. 건강 생각한다면, 반의 반만 해주시면
좋겠지요. 간절하게 원합니다.
부디, 건강하게 다녀오십시요.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어떤 고난이 닥치더라도.
동시대에 대통령님과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부실한 몸둥이지만, 끝까지 함께하고
지지하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십시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