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게가 죽었다는 말에 한번 쎄워볼까 하고 끄적입니다. 역시나 시선유도에는 자극적인 주제 - 짝불알따위의 - 가 좋겠죠. ^^; 여자란 생물은 상상속에만 있는 것이니... 차치해놓고, 오유를 하고 계신 남성여러분은 지금 이자리에서... 는 좀 그러니 오늘 저녁에 샤워하실때 한번 아랫도리를 살펴보세요. 혹시 당신의 불알은 좌우가 짝이 맞나요?
아마 대개는 이런 식으로 오른쪽이 사~알짝 쳐진 모양새일 겁니다. 손으로 쥐어본다면 양쪽이 비슷한 크기이거나 오른쪽이 사~알짝 크게 느껴질 수도 있구요. "아니! 내가 짝불알이라니~!!" -> 이런 반응 보이실 것 없습니다. 오른쪽이 약간 쳐지고, 만져봤을 때 약간 더 큰건 정상이니까요. 그 이유는 바로 고환으로 이어지는 동맥 때문입니다. 고환은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도 대동맥에서 바로 분지되어 나옵니다.
이 그림에서 콩팥 아래쪽으로 비스듬히 내려가는 두개의 가늘고 긴 핏줄이 보이시나요? 그게 바로 고환으로 연결되는 Testicular artery 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왼쪽과 오른쪽의 시작하는 높이가 다르죠? 우리가 바라볼 때 왼쪽, 그러니까 사람몸에서는 오른쪽의 동맥이 더 아래쪽에서 시작합니다. 바로 이렇게 동맥의 시작부터 아래쪽에서 쳐져 시작하기에 오른쪽 고환이 왼쪽 고환보다 쵸큼 아래로 쳐진 - 짝불알 상태가 되는 겁니다. (뭐.. 다 그런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차이란 언제나 있으니까요.) 언젠가 보았던 - " 곧휴로 보는 좌파우파 "
좌파!!
우파!! 이렇게 곧휴 방향으로 좌파 우파는 나눌 수 있을지 몰라도 불알로 좌파 우파를 나눈다고 한다면 압도적으로 우파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간 내 불알이 짝불알이었는지도 몰랐던 님들과 (뭐.. 우린 쓸일도 없는데 ㅡㅜ) 짝불알이라고 혼자 끙끙 앓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님들을 위해 옛날 강의때 들었던 기억을 되짚어 끄적여봅니다. -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