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알바 제가 하면 안 되나여? 정말 저 너무 하고싶었는데 제 주변에는 그런 연줄이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br /><br />시켜만 주신다면 말썽 안 부리고 조용히 일하겠습니다. 소개시켜주신 어머님께 폐끼치지 않도록 성심 성의껏 또라이연기를 할게요. 박원순 얼굴에 불을 지르든, 노무현 때문에 나라 망했다는 말을 백번씩 싸지를 수 있어요. <br /><br />다만 행사가 끝나고 조용히 익명으로 글 하나만 쓰고 싶습니다. 그 글에는 저와 같이 일했던 할배들의 인생을 담고 싶습니다. 자식들은 온전한지, 밥은 드시고 사시는지, 사진도 찍고 녹음도 하고, 왜 이렇게 사시게 되셨는지에 대해 쓰고 싶습니다.<br /><br />알바 양도해주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