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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마음의병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539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좀주세요
추천 : 1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5 16: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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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얘기를 써볼까합니다. 너무힘들어서 이렇게 글을나겨요 여기말곤 하소연?고민을말할곳이없거든요.

때는 7년전 고등학교 1~2학년 이였을꺼에요(
지금 참고로 25살 남성입니다)
저때부터였나요 ? 중학생까지만 해도  정말활발하고  친구도많은 학생이엿습니다 .

그런데 저때부터 안나던 여드름이 생기면서 자꾸 신경쓰이고 학교에선 밤 11시까지 공부하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점점 친구들 만나기도싫어졋고요.
사춘기가 이때부터 왓는지는 몰라도 공부는 뒷전  

오로지 머릿속엔 외모/피부 이거에만 집착하게되더군요.   이때부터 약간씩 대인기피증을 보인거같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고등학교3년을 보냇습니다.
그 후에 졸업을하고 청주대학을 가게됫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0살 여기서부터 커졋습니다.

많은사람들을 보게되고 돌아다니면서 모든사람들의시선이 제피부에만 쏠리는거같아서 괜히 죄진사람처럼 얼굴도 푹숙이고 화끈거려서 사람들 눈을 쳐다볼수가 없더군요..그래서 대학을 3개월다니고 그만둿습니다. 

그이후로 군대갈때까지 약 1년간 집 밖으로 외출을 안햇습니다.군대가기전에도 사실 많은걱정을 햇어요


선임들이 피부보고 뭐라하면서 괴롭히지는 놀리지는않을까??  다행히?이라고 해야하나 제 얼굴보고 머라하는사람은  한명도없엇어요.

그후로 전역을하고  1년정도 열심히 병원도 다니면서치료를 해보앗지만 여드름흉터는 효과를 못봣어요.

이렇게 또 1년정도 마음의문을닫고 전역후에 병원 집병원 집 병원집 이런생활을 햇습니다.
20살~24살 4월까지 이렇게 허송세월을 보냇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피부에대해 포기를한지라  감수하며 살고잇어요.  이대로 바보같이살순없어서  일은 직장에서 하고잇습니다. 허나 직장 집 근처헬스장 직장 집  헬스장 직장 집 이런생활을 하고잇어요

낯선사람만나기+낮에 야외활동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자신감도 떨어져잇는상태고요 눈보면서 말하기가힘드네요.. 좋아하는 여자분이 잇엇는데 제 꼴이 이래서 말도 못걸고 끝났습니다 ㅠ

이글을 보시는 많은분들은 뭐 피부가지고 그래? 흉터있는사람이 한두명인가? 별거아니구만 하실수 잇겟지만 몇년동안 치료해도 그대로인 흉터와 마음의병은 너무나도큽니다.

졸업후 오랜은둔생활로 연락할사람도 없고 이렇게 구구절절한 상황을 들어줄사람이없어서 여기에 글을써봅니다. 

위로의 말을 듣고싶어서? 도움을 받고싶어서? 글을 쓴것이 맞고요 따끔하게 혼내주실분도 계시면 달게 듣겟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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