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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한바탕 했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126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메모레
추천 : 0
조회수 : 1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5 20:55:38
제가 국정화 교과서 안 된다고 했더니 아빠는 왜 그러냐고 하시길래 요목조목 따저서 이게 이래서 안 된다 어쩐다 하니까
박정희가 그래도 경제 개발로 잘하지 않았느냐 그러면서 막 찬양..까지는 아니더라도 별로 뭐라 안 하시더라구요...
또 지금 박근혜 정부가 잘못하고 있고 국정화 교과서가 나쁜 건 알겠지만 이렇게까지 극딜할 정도냐며 뭐라 하시더라구요...

까면서 실드하는 신기한 광경ㅋㅋㅋㅋ


국정교과서도 나와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지금 찬성하는 사람들 보면.... 답이 없지 않습니까ㅠㅠㅜ
중립을 지키겠다 하는데 과연 지킬까요...? 그네 겅듀님 똥꼬 빠시는 분들이 과연 그 사람을 나쁘게 쓰겠습니까...?
아빠도 국정교과서는 잘못 되긴 했는데 그래도 박정희는 까지 말래요. 쓰면서 보니 찬양이네요ㅋㅋㅋ이런ㅋㅋㅋㅋ
박정희 때문에 경제 살아 난 건 살아난 거지 않느냐. 그 사람이 반 독재를 했어도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하지 않았냐.
솔직히 저는 박정희가 경제를 살린게 아니라 국민이 살린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국민이 성장시켰지... 국민이...

그리고ㅋㅋㅋㅋ 아빠는 박근혜 임기 끝나고 나면 그래도 잘한 거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과연 나올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그네 뽑을 때도ㅋㅋㅋㅋ 여자도 대통령 되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뽑았습니다. 물론 그냥 문재인이 싫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요...



정말 좋은 아빠인데 친구처럼 지내고 재밌는 아빤데 정치적으로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으니 너무 답답합니다.
평소엔 쿵짝 잘 맞고 말도 잘 통하는 아빤데 정치 얘기만 하면 불통입니닼ㅋㅋㅋㅋ 따지고 보면 저도 아빠한텐 불통이겠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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