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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흑역사 하나쯤은 있으신가요?
게시물ID : beauty_15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ceCreamCake
추천 : 6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0/25 2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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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를 눈팅하여 통장을 텅장으로 만든 주말에 사진첩을 꺼냈습니다.


후............. 과거의 나를 말리고 싶을정도로 화장을 이상하게 했더군요

무쌍같은 속쌍이라 아이라인+음영 섀도우는 필수인데 어디서 난건지 새하얀 펄 섀도우를 눈에 덕지덕지 바르고 아이라인은 관자놀이를 만나러 가는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기다가 라인 두께는 왜이리 얇은지 꼬리만 엄청 뺐더라구요

거기다가 립제품은 바르지도 않고 그저 립밥만 발라서 색 하나도 안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 아픈애마냥....



그리고 과거의 나란 닝겐은 왜 초록색에 빠져서는 팔지도 않는 초록색 네일을 바르고선 자랑스레 사진을..

이거 저한테만 있는것도 아님.. 친구가 풀면 제 인생은 끝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나 용됐네 옛날에 왜그랬지? 하면서 사진 보내주니까 

그걸 이제 암? 니 용돼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런거 아니라고 해줘요....... 

음영 섀도우에 딱 맞는 립 제품을 사고, 뷰게를 눈팅하면서 저는 사람이 되었어요





사랑해요 뷰게


아, 물론 통장이 텅장된건 안사랑... 내 통장...


출처 통장이 텅텅 비어서 슬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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