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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시게에 올라온 당직자피셜 이야기에 생각났던 일화입니다
게시물ID : sisa_1113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쿵베어스
추천 : 53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9/27 15:21:14
얼마전에 시게에 김진표의원의 야망이 얼마나 큰줄 아냐.. 의원들이 줄섰느니 민주당 당직자피셜로 글이 올라왔었는데
갑자기 옛날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2012년 대선에서 패하고 난 후 일산 라페에 있는 바보주막에 문프께서 직접 방문을 하셨어요.
문프가 온다는 게 홍보된 행사라서 사람들이 많이 모였지요.
그래서 좀 늦게 간 탓에 별로 좋지 않은 자리에 다른 분과 합석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분이 민주당 당직자였어요.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문재인이 잘한게 뭐 있어서 대통령 후보됐냐? 친구 잘 둔거 하나밖에 없지 않냐?"
그렇게 말하시더군요.
그러니까 문재인은 정치인으로서 보여준 거 하나 없으면서 노무현 후광으로 대통령후보된거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뜨아해서 말을 더 섞지 않았지만
민주당 코어에서 친노 친문을 바라보는 시선이 딱 그거 일꺼에요.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경험도 별로 없고
특정 계파수장이라 할 수도 없고
딱히 한거 없어 보이는데 제1야당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게 
그들의 정서인 듯 합니다.

그들이 보기엔 문재인과 친문그룹은 굴러온 돌인거에요.
민주당은 노통에게 그랬듯이 문프에게도 여차하면 천덕꾸러기 취급할꺼에요.

민주당에 대해서는 항상 감시의 시선을 놓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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