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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다 -_- 타블로 가수 생명이 끝났다는 사람들
게시물ID : freeboard_455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초혁명
추천 : 5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0/08/07 03:37:08
타블로, 아니 에픽하이의 음악을 1집무렵부터 즐겨 듣고 공감하고, 그의 플로우와 가사에 감탄하고 그가 써
줄 새로운 노래들이 기대되었다. 그렇다 나 소위 타빠라고 불리우는 사람중 한명이다 -_-.

하지만 난 어느 사이트에서건 타블로를 옹호하는 글을 쓰지 않았다. 아니 못썻다.

쓴다해도 그 글이 타블로를 지지하는데 하등 도움이 될 정도로 공감을 불러오지 않을 것이고,

지금 이 논란의 여지를 제공한건 분명히 타블로다라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 지. 만.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이 순간 굉장히 허탈해지는 이 기분은 뭘까 -_-

타블로가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한 것은 뭐 그의 자유의지이므로 어떻다 저렇다 못하지만,

게시글 중 종종 '그럼 뭐 해 한국에서 이제 가수 못하겠구만, 이미지가 너무 깎였어..'

이런 글들이 보인다..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 할 수 있을 까..하는 생각이 든다.

타블로가 정말로 학력위조를한게 아니라면 타블로는 사건이 커질 무렵부터 최선을 다해 학력위조가 잘못됬

음을 입증하기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세상에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기간동안 타블로를 욕한 모든 이들은 그 비난에 대해 책임을 지

지 않을 망정 '뭐 난 죄없어~'하고 발을 뺴는 것은 무슨 행태인가!

그 들의 비난 때문에 실추된 이미지로 분명 타블로의 가수 생명이 위태로워져서는 안될일이다.

타블로는 분명 음악적으로 완성도있는 곡을 대중들에게 선물했고 앞으로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는 자신의 분야가 아닌 부분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이미지가 실추된 것이다.

이 책임은 분명 악플러들에게 있으며 적어도 그 들이 실추시킨 이미지로 인해 자신의 생업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그 들이 법적인 책임을 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타블로의 음악을 다시 듣고싶기에 나는 악플러들이

'내 일 아닌데 뭘~'

하고 발뱀하기 보다는 파급력있는 사과를 통해 타블로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시켜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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