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번 사줄께 하면

친구들을 우르르 델고 나올까....

대충 3만원 정도 생각하고 나오면

5만원 깨지는 건 여사.

친구들 옆에 끼고 (친구들은 딴데 보고 있고-미안한 기색 보이려거든 나오지나 말지)

오빠~! 하고 멀리서 손흔들어도 얼굴부터 찡그려짐

정이 들다가도 뚝 떨어짐.



왜 사주는 사람 입장은 전혀 생각을 안할까.

정말로 생각이 없어서 그러는건가
아니면 생각을 못하는 걸까...
알면서도 그러면 진짜 쓰레기 


너 하나 사주는 건 괜찮아
돈 하나도 안아까워

그런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애들 밥값에 찻값을 내가 왜 계산해야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