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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1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묵똥
추천 : 7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1/18 09:10:04
어제 저녁을 컵라면으로 때웠는데 좀있다가 친구들이 고기부페를 가자고 해서 고기를 원없이 처묵처묵했습니다.
근데 정교하게 딱 두가지 색으로 나뉘더라구요
똥꼬의 느낌도 달랐습니다.
스타트는 어제먹은 아침이 좀 거칠거칠하게 시작하고
컵라면의 얼큰하고 알싸함을 지나
기름기가 줄줄흐르는 마무리였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한낱 똥도 제 먹은것에 비쳐 색을 내는데
왜 우리는 이것을 그냥 물에 흘려 보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세상의 이치를 그냥 물에 흘려보내야 하는가...
다음번엔 좀 모아서 싸서 쓰리톤에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어떤음식이 어떤색을 내는지 분석하여 정확한 명암으로 삼묵똥을 누고싶습니다.
저의 최종목표는 세계 최초의 똥 아티스트가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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