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축구] 2002년 06월 20일 (목) 22:25
한국의 이탈리아전 승리에 시샘이라도 하는 것일까.일본의 스포츠신문인 도쿄스포츠가 한국의 승리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를 내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18일 벌어진 한국-이탈리아의 16강전 때 이탈리아의 토티가 경기 도중 한국의 관중으로부터 레이저빔을 맞고 눈을 다쳤다는 기사를 21일자 1면에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토티가 레이저빔을 맞았다는 증거로 토티가 후반 36분 홍명보와 볼을 다투다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연속 사진을 ‘결정적 사진공개’라는 제목과 함께 게재했다.도쿄스포츠는 홍명보와 공중볼을 다투는 순간 토티가 관중석으로부터 날아온 레이저빔을 맞고 쓰러졌다고 주장하며 전문가를 동원,“레이저 광선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어이가 없는 이 기사는 토티의 말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 도쿄스포츠가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것.기사의 기본은 사실 확인인데 도쿄스포츠는 토티로부터 아무런 얘기를 들은 것도 아니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무책임하게 기사를 쓴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선수의 눈에 레이저빔을 쏜 사례는 프로야구에서 몇 차례 있었다고 한다.한 과격한 팬이 투수나 타자에게 레이저빔을 쏴 잠시 시야를 흐리게 만들었던 것.이런 기사가 나온 것도 한국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몇 차례 레이저빔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것.기사의 기본은 사실 확인인데 도쿄스포츠는 토티로부터 아무런 얘기를 들은 것도 아니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무책임하게 기사를 쓴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선수의 눈에 레이저빔을 쏜 사례는 프로야구에서 몇 차례 있었다고 한다.한 과격한 팬이 투수나 타자에게 레이저빔을 쏴 잠시 시야를 흐리게 만들었던 것.이런 기사가 나온 것도 한국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몇 차례 레이저빔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쿄(일본)=최성욱 이것이야말로 개그중에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