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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또 대형악재… “투수 이민호 외도·폭행” 주장
게시물ID : baseball_111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8/02 15:38:17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이민호(23)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NC는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태양(23)과 계약을 해지하고, 같은 의혹을 받은 이재학(26)을 2군으로 보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또 하나의 대형 악재를 맞았다.

 이런 주장은 2일 인스타그램에서 나왔다. 이 계정을 운영하는 네티즌은 자신을 이민호의 아내라고 주장하면서 5장의 사진을 올렸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창 화면 1장, 멍이 든 팔을 촬영한 사진 2장, 일부 중요정보를 가린 혼인관계증명서 사진 1장이다.

 이 네티즌은 메신저 화면을 올린 사진에 “NC 다이노스 이민호의 어머니와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여자와 바람난 아들을 치켜세운다. 과거에도 있었던 여자문제로 마음에 상처를 안고 혼자 고통 속에서 살고 있었다. 또 여자문제 터진 마당에 끝까지 나에게 미안한 감정이라고는 없어 보인다. (이)민호 부모님이 우리 부모님께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해 막말해도 참으면서 이민호의 곁에 있었던 건 아이 때문이었다”고 적었다. 이민호의 외도를 주장한 것이다.

이 네티즌은 또 “오늘 새벽 민호와 있었던 일”이라며 멍이 든 팔 사진 2장을 올렸다. “허위사실일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다른 네티즌들에게 반박하려는 듯 혼인관계증명서를 촬영한 사진도 올렸다. 자신의 이름, 이민호의 주민등록번호, 상세주소 등 중요한 정보들은 가렸지만 이민호의 이름과 생년월일은 일치한 서류다.

 NC 구단 관계자는 “이민호가 예식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결혼은 했다.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과 사진이 맞는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5&aid=000092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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