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 여자입니다.
특성화고 3학년 때 취업을 했다가...
월급은 100만 원에 잔업수당은 없으면서 잔업이 비일비재하여 평일 하루 빼고 늘 잔업했구요,
토요일은 한 달에 한 번 빼고 늘 출근했구요,
검사파트라 월말엔 바빠서 일요일까지 출근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분야지만 거의 2년을 다녔어요.
하지만 이대로 있다간 그냥 노예가 되겠구나 해서 퇴직했습니다...
다른 안 좋은 사정이 세 가지나 겹쳐 거의 폐인처럼 방구석에 처박혀있다가
6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다른 게 아니라...
제가 취업이 잘 되는 회계과 쪽 전문대에 원서접수를 넣었습니다.
아무리 국가장학금을 받더라도 돈이 급한 상황에 대학을 다녀야 하나 고민입니다.
국비지원을 받아 회계 자격증과 컴퓨터 자격증을 따서 취업할까요?
회사를 다니다가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면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같은 걸로 취득하면 될 것 같아서요...
요즘 이 고민때문에 불면증이 더 도졌습니다...
내일 내일배움카드 발급받아보려고 합니다.
의견 말씀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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