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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집
게시물ID : panic_11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시in맨유
추천 : 3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24 18:28:50
제친구집 이야기 입니다.

아파트구요 6층인걸로 기억합니다.

2005년이구요 벌써 6년이 지났네요;

그 친구집에 사는 애 한명 제 친구 저 이렇게 3명이서 술을 먹고

밖에서 수다를 떨고 술다 깬뒤에 친구집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그런데 집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자기 방에 자도 되지만 이상한 현상에 대해서는

아무말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뭐 귀신나오냐? 이렇게 물어봐도 그냥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그냥 그려러니 하고 친구 방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3명이서 수다를 좀 떨다가 하나하나 잠이 들고..

깊은 잠에 빠져들다가 갑자기 가위가 눌리기 시작합니다.

저는 신기하게 가위가눌리면 경험담이나 TV나온걸 많이 봐서;

눈을 뜨지 않습니다. 이상한 소리만 들을뿐;;

그친구집에서 가위 눌렸을때는 뭔가 이상했습니다.

눈앞에 뭔가 있는거처럼 하지만 끝까지 눈을 뜨지 않고 있었는데

순간 가위가 풀려서 눈을 뜨고 뒤를 돌아봤습니다.

(참고로 집 친구는 침대, 저랑 다른친구는 바닥에서 잤습니다.)

뒤를 돌아본순간 친구들이 다깨있는겁니다.

다들 눈이 휘둥그래져서

저는 물어봤죠 너희들 왜깼냐?..

그런데 친구 둘다. 가위가 눌렸다는겁니다.

친구 둘은 눈을떴었는데 이상한걸 봤다는겁니다.

베르세르크의 그 돌 아시죠? 눈코입이 돌아가는..

여자 얼굴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었답니다.

무슨말을 했다는데 못알아 들었구요..

그때가 아마 새벽 3시에 잠이 들었는데

깬건 6시 동이 틀때였습니다 여름이어서 해가 빨리 떴죠

그때 집 친구에게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몇개월전 자기방에서 아주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었다고 하더군요

첫번째는 자기 방 책안에 자기 사진을 하나 냅뒀답니다.

사람이 펼쳐서 그페이지를 보지 않는이상 볼수가 없을정도라더군요

그만큼 두터운 책인데

한날 자다가 툭 소리가 나서 잠이 깼었답니다.

새벽이었는데 불을 켜고 보니 책상엔 딱 그 페이지가 펴져 있었고 

바닥엔 사진이 뒤집힌 상태로 있었답니다. 그때부터 친구가 께름칙한 느낌이 시작 됬죠

두번째는 자기 방에 유치원 졸업사진이 있었는데

자다가 가위가 눌렸답니다.

그때는 아 피곤한갑다 하고 눈을 감은채로 있었는데

가위가 풀리는 순간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침대에 앉아서 정신을 조금 차리고 있었답니다.

끽?

하는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들었는데

유치원 졸업사진이 보통 웃는사진에서

입이 귀에 걸리듯이 희죽거리면서 자기를 쳐다 보더랍니다.

그순간 친구는 기절해서 다음날 깼구요...

여기 까지 입니다.

아직도 모르겠네요 궁금합니다.

저랑 제친구랑 같이 그방에서 잔뒤에

제친구는 계속 거실에서 잠을 잔답니다.

지금 5년이 지난 지금.

한 3년전에 굿을 했답니다. 그 내용은 이야기 안해주고

그냥 자기방에서 잘잔다고 하더군요

그때 이야기 들었을땐 정말 섬뜩했습니다.

지금도 간간히 생각하면 좀 소름이 돋구요 

유치원 졸업사진.. 볼때마다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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