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경찰이.내 안전을 지켜준다..뭐 맞아요 근데.경찰 못믿는 이유가 뭐냐면요 제가 학생때.. 친구집을 놀러갔는데 친구집이 사창가 주변이었어요 어린나이에 그게 안좋은거 야한거라는거 알았지마별 생각은 없었어요 중2?? 열네살쯤이었거든요 친구집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봉고차에서 (용돈벌래? 5만원!)이란식으로 말을했어요 5만원 많이 큰 돈이었죠..근데 이상한 알바겠다싶어서 그냥 도망갔어요 골목골목 친구네 집을 가는데 누가.따라오더라구요 무서워서 친구손잡고 빠른걸음으로 가는데 누가 계속 따라오는거에요 너무 겁이나서 뛰다시피 걸었어요 뛰면 갑자기 달려들까봐 뛰진 못하고 뛰는걸움.. 근데.가다보니 막힌길인거에요...아 ㅋㅋ 골목길.... 저쪽에선 발걸음소리나고... 그 막힌길이 어떤 집앞이었는데 사발이?? 네발 오토바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밑에 숨었는데 숨자마자 어떤아저씨가 뛰어왔어요 그 오토바이가 많이큰게 아니라 저희 두명이 다 안가려졌나봐요 말을 걸더라구요 어디가냐..뭐 알바안할래 치마가왜이리짧아.이러면서 절 툭툭 치는데 갑자기 친구가.제 손을 잡더니 야 뛰어!!!! 이러는거에요 뭣도모르고 그냥 뛰었죠.. 친구가 후에 말하기를 그.아저씨가 바지를 내려놓은 상태였대요 바바리 뭐 그런거죠.. 너무 무섭고 괜히 수치스런마음에 신고를했어요 근데 경찰와서 그 동네 한바퀴 휙 돌더니 그냥.저희보고 조심하래요 노력도 안하고 어쩔수없대요.. 그건 그냥 이해했어요 나이도어렸고 못잡겠다싶어서...
그리고 한 2~3년뒤 저 고등학생때에요 아침에 골목길로 등교를 하고있는데 주변에서 이상한소리가 나는거에요 입으로.딱딱! 강아지 부를때 소리있죠? 그런소리가 자꾸 자는거에요 오른쪽에서 근데 뭐 그냥 별 신경안쓰고 갔죠 걸어가고있는데 엄청 다급하게 학생!!!학생!!!!! 하면서 부르더라구요 저도모르게 쳐다봤죠 근데 담장너머에서...어떤아저씨가 바지내리고 자위를 하고있는거에요 ... 사람이 너무놀라면 소리도 못질러요; 일단.냅다뛰어서 그 골목길을 벗어나고 신고를 했어요 경찰차가 오더라구요? 경찰차에 타래요. 저 지각할까봐 일단 학교눈 갔는데... 경찰차 타는게.창피했어요 그치만제가신고했으니 일단 탔죠 동네 한바퀴 휙 돌더니 저한테 하는말이 다음에 변태 만나면 사진찍으래요.. 사진찍어서 증거로 제출하래요 ㅎㅎ 저 그날 학교에 소문다났어요 경찰차타고갔다고..그리고선생님도 저 불러서 조용히하래요...뭐좋을게 있냐고 ㅎㅎ 맞는말이더라구요.... 뭐 좋을게있겠어요 피해가 있던것도아닌데.. 저는지금 27살이에요 벌써 10년은 된 이야기지요 근데.저에겐 트라우마로 남았네요... 도움을 요청해도 제가 증거룰.가져오지않는이상 접수조차 안해줬던게.. 이 외에도 몇개 더많은데..글이 길어질것같네요 그냥 술먹고 적업봤어요 읽어주신분 있다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