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만 나오시게 할 방법 없을까요? 독서실이 좀 멀긴 멀어요. 멀다기보다 고개를 넘어가야되거든요. 산을 깎아 만든 길이라 말그대로 고개인데, 시골이고(....그나마 독서실이 여기 뿐이라 여길 다녀요.
매일 10시에 나오는데 이제 시험이 얼마안남아서 조금 더 오래 있긴 있어야해요 11시 12시에 나오고 싶은데 걱정이 너무 심하네요 주변에 사람이 없다구요
근데 문제는 그렇게 늦게 여기까지 데리러 오는 엄마가 더 걱정이에요 ㅠㅠ 맨날 혼자서 오시거든요 솔직히 엄마몸도별로안좋고 저보단 엄마가 더 위험할거같거든요 ㅠㅠ 그냥 혼자서 빨랑 뛰어가면 되는데 자꾸 혼자서 데리러나오시니까 솔직히 좀 부담스러워요 앞으로 나는 더 늦게 집에 가야할것 같은데... 독서실은 옮길수도 없구요
당장 같은 독서실 다니고 같은 시험 준비하는 남자는 새벽 1시에 집에간다는데(저랑 같은 아파트 살고있어서;) 부럽네요 진짜. 아 확실히 여자는 불편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