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9살 내년이면 성인인데요 17살에 어머니가 올 7월달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위로는 친형 한명 있고요. 다행히 아버지가 남기신 재산이 있어서 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만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원래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가 외각쪽 이모를 법정대리인으로 지정하셨는데 저희 큰아버지가 너는 친가니 우리 말을 들어야한다며 억지로 7월달에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서 집안 싸움이 났는데 저는 친가 쪽과는 엮이기 싫은 쪽에 속해 있다는겁니다. 당장 저한테 필요한 대학 문제나 추석에 제가 아파서 입원해야하는 부분도 외가 쪽이 도움을 많이 주었고 친가쪽은 관심조차 없었구요. 솔직히 확정전에 법정대리인을 바꾸려고 했습니다만 이모가 만류하셔서 일단은 거의 막바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 고3이고 친가 쪽이랑 연락하기 싫어서 연락을 안 받는 상황인데요 아버지가 남기신 재산이 걱정이 됩니다. 정확히 반반씩 나누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야 하지만 그쪽에서 "너 우리말 안들었으니 돈 안준다"는 식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형과 작당모의를 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외가쪽 도움을 받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아버지 재산으로는 땅 주식 사망 보험금 자동차 전세 계약금이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미성년자 법정대리인이 되는 큰아버지가 저에게 할 수있는 만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법적으로 있는지, 또 어떻게 제 재산을 보호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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