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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서대회집 방문후기
게시물ID : cook_111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달
추천 : 10
조회수 : 1683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4/08/26 14:17:13
*주의: 편의상 음슴체, 반말이 섞여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작은고모가 내려오셔서 할머니와 작은고모를 모시고 식당을 찾았음(총 5명)
아버지가 여수에서 먹던 서대회랑 장어탕이 먹고싶다하셨고 지나가다가 보셨던 식당으로 들어갔음.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꼬리한 홍어냄새......... 역해서 입구쪽으로 앉는데 안에서 아줌마가 "손님! 안으로 들어오세요!"를 외침
아무데나 앉으면 되지 왜 오라가라 하는지 모르겟지만 어쨋든 안에 들어가서 앉음. 5명이라 2명,3명으로 나눠 앉으려하는데 아줌마가 하는말
"손님 이쪽 상으로 다섯분 앉으시게요!!!" 말인즉슨 한쪽상에 4명이 앉고 옆귀퉁이에 1명이 앉으라는 거였음. 
사람이 많으면 이해를 하겟는데 홀에는 우리빼고는 손님이 한테이블 밖에 없었음. 이런 미친 노양심.
성을 내고 싶었으나 어른들 앞이라서 그냥 앉음. 그래서 서대회를 시키려고 하는데 5명이니 大자 하나면 되겟지 하고 시키려는데 가격이 10만원.
너무 비싸서 중자 하나(8만원)로 시켰더니 아줌마 하는말 "손님!!!!! 중자 는 2인분이에요!!!' 라는 거임.
?? 서대회가 1인당 4만원? 미친 여기가 짐바브웨인가 하고 그럼 대자는 몇인분이냐고 물어보니 3인분이라는거임. 우리 5명이 먹으려면 15만원짜리를 시켜야한다고.
1인당 3만원?? 그 돈 낼거면 내가 그냥 전문회집을 갔지 여기왔겟음?? 빡돌아서 그옆에 있는 병어회를 주문하려하니 없다고 함.
그옆에 홍어회 무침을 주문하려해도 없다고 함. 

아니 없으면 메뉴판에 왜두는데. 
결국 어쩔수없이 갈치조림(5만원)과 아버지 드시고싶다는 장어탕(1만원)을 시킴.
어른들 앞이라 뭐라할수도 없고 속으로 삭히는데 음식 나온거 보니 더 가관임
갈치조림은 갈치 꼬리만 잔뜩있고 1인당 2개도 안됏음. (갈치 꼬리만 자르고 놔주면 꼬리 다시 자라나요?)
아버지 앞으로 온 장어탕도 엄청 부실. 장어가 없는 거같아서 뒤적여보니 장어 5조각 있음(아버지가 일일히 세봄)
아버지가 음식이고 뭐고 주인장 얼굴에 엎어버리겟다고 하는걸 겨우 말렸음.
그외에도 물도 안가져다 주고 수저도 안가져다주고 해서 몇번 인내심의 위기가 왔지만 어떻게 극복햇음.
아버지가 너무 화가나신거 같길래 차도 어머니가 운전하셔서 집에 옴.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56s2d6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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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음식점 가시기 전에 꼭 검색해보시고 가길 권장함.
옷에 홍어냄새도 남고 매우 짜증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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