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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살기 싫어져요...
게시물ID : sisa_619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브리
추천 : 2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27 07:08:25
머 누가보면 한 4-50대 아저씨같아보일지 몰라도 20대 청년입니다. 

요즘 뉴스랑 sns만 보면 전부 싸움뿐이네요. 

싸우는 주제도 너무 많아 뭐 이거 어디에다 화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이젠. 

국정교과서 화내다 뭐 방산비리터진거 화내다 뭐 세월호 화내다. 

너무 감정소모가 심하네요. 친구들은 이런거에 화내고 집중하고 댓글쓰고 하는 제가 바보고 어리다 라고 하고.

다들 뭐만하면 왜 나서냐. 가만히 있음 될걸 ㅉㅉ 거리네요.

조금 지칩니다. 한국에서 살기 싫어져요. 근 5년동안 좋은 소식을 못본거같아요 한국에서. 그냥 어디 뉴질랜드나 호주같은 넓은 동네가서 

맑은공기쬐면서 살고싶네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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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08:05:49추천 1
지칠만도 하죠..ㅜㅜ 저는 세월호때 이 나라에 온갖 정나미  뚝 떨어졌어요.. 정말 능력만 되믄 나가고 싶네요...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저가 항공사 많아서 국내엔 큰 돈 안들이고 바람쐴 수 있더라고요.
댓글 0개 ▲
2015-10-27 08:33:58추천 0
하 친구분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국가장학금이니 뭐니 다 받고 계시겠죠...?
그게 11년에 반값등록금 시위로 얻은 결과라는거 모르나..
댓글 0개 ▲
2015-10-27 10:11:32추천 2
지칠만도 해요. 저도 그래요. 아예 다 무시해버리고도 싶어요.
그래도,, 나 하나만이라도.. 하나 그것쯤 아무것도 아닐 지는 몰라도 그 하나라도 힘이 모자라면 보태 주고 싶어서...
티비며, 인터넷이며, 신문에서 신물나는 뉴스들을 접할 땐 진짜 욕나오고 다 접어버리고 싶지만
또 주변을 둘러보며 사람들 잔정을 느낄 때면 그래, 이게 다 나, 그리고 이 사람들 생활에 관련있는 거지, 나 하나라도 정확히 알고
작더라도 내 의견 내자,, 그러고 있어요.
댓글 0개 ▲
2015-10-27 12:31:37추천 0
저도 현실이 답답하고 분해서 정부 잘못 비판하고 제 목소리도 내고 그러는데 주변 친구들은 먹고 살기 바쁘다며 사회 일은 나몰라라 하네요. ㅠㅜ 돈만 있으면 외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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