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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가위눌린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84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SI:
추천 : 2
조회수 : 10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7 10:23:04
본인은 33살  총각임

좀 웃기지만  가위 눌린 이야기니 이곳에 쓰겠음

처음 가위를 눌린건 중3때 졸업식 날이였음  방에서 자는데 판초우의 입은 남자 가 방문을 열고 들어와 내 머리우에서 노려보는 그런 가위였음..


그렇게 시작된 가위인인생이 어느덧 심년넘게 이어지고 있음..


내생각엔 가위는 영적인 그런 것보다   수면중 의식이 반쯤 돌아와 있는 상태같음...  꿈을 꾸고있지만 잠은 깨인는 상태...   

가위눌리는 날엔   그날  몸컨디션이라던가  뭔가 좀   느낌이 옴..   어떻게 말은 못하지만 느낌이 옴 
한번은 대학다닐때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 받은 일이 있었는데 그날 자다가  가위 10번 이상 느낀거같음.... 자는동안에  계속 눌려있는거임.. 


정말 다양한 가위는 격었지만   몇일전  격은 가위는 정말 신박함 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내가 말했던 것처럼 가위눌리기 전에는 느낌이 있음   가슴이 답답 하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느낌... 그날도 그랬음...

아니나 다를까   잠든지 십여분 정도 된거같음....    어떤놈이 나타나 중얼중얼 대며  나에게 다가옴... 난 움직일 수 없음..


이미 난 여러가지 가위에 면역이 되있는 총각이라 별신경 안씀.... 



조용히 놀다 가라~~~ 나 피곤하다..  머그런느낌 ㅋㅋ


근데 요놈이 ㅋㅋㅋㅋ  글쎄   내  옆으로  오더니    그걸 하는거임.... 무려  우리가   많이 하는 강난  그것도  주문을 외우는것 처럼 중얼중얼 대며    

남자들이라면 누가나 해본 그장난   그녀석이   내 ㄲㅊ 에   발을 올리더니 사정없이  떠는거임....    이름하여 딸딸이   공격   전혀 생각지도 못한....


그냥   신경   안쓰려다 황당하기도 하고   어찌 할바를 모르겠음... 차라리 처녀귀신이라도  나왔으면 했는데...이녀석이랑 연애라도 해야하는거다 잠시 생각했음...   고민하면 안되는건데...  암튼 그랬음  


정신을 차리고 그녀석은 계속 떨고 있고  난   움직일 수  없고...    겨우   한마디  하려숫 순간 가위가 풀림....  내가 한말은.... 

이게 다냐??  하하하  이렇게 중얼거림...


그렇게   가위는 풀리고   
그녀석은   사라짐.....  
 

하 지금생각하면 웃기기도 하고 조금무섭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격은 가위 중 가장 신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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