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가 정부 12개 부처의 업무추진비의 감사를 청구했다 한다. 혼자만 당하지 않겠다는 뜻인가? 잘 모르겠다.
일반 기업에서 업무 추진비란 무엇인가..이른바 청와대, 국회의 특활비와 비슷하다. 원래는 팀 업무상 필요한 대내, 대외 필요경비중 예산 수립시 예상하기 어려운 경비다. 근데 실지로 크게 사용되는게 주로 사장, 임원, 팀장의 대외 만남 음식,주류비다. 이른바 회사내 힘가진 놈들의 배 기름칠 하는 갑질비용이다. 그런데 ... 그렇게만 사용되면 욕먹으니... 팀 회식비로도 활용된다. 힘있는 부서 팀장은 반은 본인 음주가무비로 반은 회식비로 사용, 힘없는 팀장은 거의 팀 회식비로 사용하고... 소심한 팀장은 한푼 못쓰고 ㅂㅅ소리 듣는 비용이다.
청와대, 국회 특활비가 여론에 문제되고, 사용에 브레이크가 걸려 국회의원들 배에 기름칠 하는데 약간 제어되니... 정부관료 고위급도 당하는 수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