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화 보고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
결국
워킹데드가 이야기 하고자하는 것을 매우 매우 함축적으로 그린 3화였다고 생각함.
(내가 생각하는 워킹데드의 스토리를 가로지르는 문장은 "넌 버틸 수 있을것 같아?"임
그런이유로 2화에서의 JSS의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옴)
알렉산드리아 사람들, 니콜라스, 모두 1화부터 시청한 사람의 눈으로 볼때 매우 약한 존재지만,
그 사람들에 자신을 대입해봤을때, 모두 버틸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함.
이번 니콜라스도 그럼.
나같아도 멘붕오고, 완전 패닉에 빠져서 비슷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을까? 생각함.
어떻게 보면 니콜라스는 민폐캐릭이 아닌 그냥 "TV를 보는 우리자신이 그런 상황에 빠졌을때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선택"을 보여준 캐릭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