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까지 연애도 제가 먼저 좋아했고 약간 제가 먼저 들이대서 사겼던 경우도 많았는데

엊그제 알바하면서 손님의 얘기를 듣게 됐는데

좀 충격이였습니다

연애는 남자가 좋아해야 오래간다고...

나 좋다는 여자는 금방 질리는데 반해

남자는 자신이 올인해야겠다는 여자가 있으면 그 여자가 뭘 해도 용서가 되다는 식으로

계속 얘기를 하는데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보통 남자들은 여자가 먼저 좋다고 호감 내보이는걸 싫어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인터넷에서 많이 봤는데

현실은 정 반대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대부분의 남자들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날 좋아하는 여자보단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더 매력적인가요?

괜히 손님 얘기 듣고 어제부터 하루종일 끙끙앓고있어요

썸타는 건 아니지만 저혼자 좋아한지 꽤 오래됬는데

호감있다고 표시하는게 좋은건지 아니면 그냥 나에게 올인할만큼 날 좋아할 남자를 만나야 하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