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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은혜가 싫다
게시물ID : sisa_1113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주살이
추천 : 111
조회수 : 3452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8/10/02 12:15:47
나는 유은혜가 싫다. 원래도 싫었는데 이번에 더 싫어졌다. 의원불패 신화가 깨지고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안되었는데도 끝까지 남아서 한자리 받아보겠다는 심보에 고개가 절로 저어진다.

그럼에도 문프께서 임명했다. 

지금 뉴스 댓글은 가관이다. 전정부랑 동급으로 절하하며 불통이란다. 소위 문빠지만 지지철회 하겠단다.
나는 지금 그런 말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 결혼식때 와이프의 절친이 연락두절이 되어서 불참한 적이 있다. 내 와이프는 그 친구 결혼때 열심히 돕고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내가 "절친인데 이게 뭐냐? 못오면 못 오는 이유라도 말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하니 와이프는 "뭔가 사정이 있겠지~" 하고 넘기더라.

시간이 좀 지나 일년쯤인가해서 그 친구가 연락이 되었다. 자기 신생아가 너무 아파서 생사의 기로에 있었고 본인도 자책감에 심히 우울했노라고... 와이프는 다 듣고 그럴수 있다면서 이해하고 다시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다.

나는 와이프보다 나이가 많지만,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 부모님 동생들과 화목하고 친구를 깊이 헤아리는 마음이 참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사람 사귀는게 다 그렇고 곁을 내주는게 다 그러하다. 유은혜가 싫지만 문프가 임명하셨다니 뭔 이유가 있겠지 싶다. 

혹자는 좋을수록 쓴소리를 해야하는 법이라지만 나는 그러기 싫다. 나말고도 이미 자한당 기레기들이 쓴소리 많이 하고 있다. 난 그냥 임기전 임기중 임기후까지 계속 지지할련다.

이게 노통을 잃고나서 얻은 내 교훈이다. 
꽃이 지고나서야 봄인줄 알면 뭐하나? 그 꽃이 만개하고 향이 널리 퍼지길 바라고 응원해야지.

다 문프가 알아서 하실 일이다. 
이일로 지지율 빠질거면 빠지라고 해라. 원래 득표율이 40%이고 이 수치도 매우 높은것이다. 갈놈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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