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키우던 여스커를 계속 키우려구요,
여스핏으로 얼불보를 먹어뒀어도 애정은 여스커가 다 가지고 있나봐요
지약캐인것 알고
인식으로 보나 현제 상황으로 보나 여스커가 바닥이긴하지만
5년 던파인생중 2년이 넘는 시간을 저와 함께했던 제 딸같은 캐릭이라 차마 버리질 못하겠습니다
원래는 스킬이펙트와 캐릭터외형에 관심이 많아 여귀검사나 여거너 여도적이 제 취향이긴 합니다만
아직도 애정에 콩깍지가 씌었는지 제 스커, 나름 이쁩니다,
솔직히 안톤 컨텐츠는 포기한지 오래였고,
면접같은걸 봐야하는 그런 컨텐츠,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부류의 컨텐츠라,
게임에서까지 스펙으로 사람을 나누는걸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아 물론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진고던이나 가끔가는 헬을 빼면 할게 없지만서도 그래도 스커 재밌네요
옛 이야기지만,
제가 힘들었을때 유일하게 기댈수있는곳이 게임뿐이었던지라,
던파는 제 게임인생 16년 중 5년을 넘게 차지하고있는,
나름 진득한 게임입니다
물론 그전에 했던 게임은 바람의나라 아스가르드 리니지 디아 마영전 등등
(생각해보니 바람의나라를 8년동안 했던것 같군요)
셀수없이 많았지만 이젠 나이도 먹어서인지 진득하게 할 게임은 던파 뿐인것 같아요
제 여스커,
템이 전혀 없었을때 약캐라고 차원의균열에서도 쫒겨난 전적이있었고
이계에서도 약캐라고 축객령받고 스스로 나온적도 부지기수였고
아는사람없이 약캐를 혼자 플레이해와서인지 이제와선 솔플이 오히려 마음편합니다
사람들 인식에서만은 지약캐지만 나에게만은 지약캐가 아닌 스커,
솔직히 상향같은건 이젠 안바랄려구요
그냥 너프만 없었으면 합니다
외람된 말이긴 하지만 항상 저는 어떤 게임을 하던,
항상 약캐에 끌리던 타입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냥 제 성향이 스커를 택한것 같습니다,
제 예쁜 스커, ㅋㅋ
내가 사랑하는 딸자식녀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