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신용카드 소비자들이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카드 전체 사용액은 늘어났지만 관광ㆍ외식ㆍ공연 등 여가생활에서의 사용은 되려 줄어들었다. 불경기 여파가 추석 연휴 기간의 소비 생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휴가는 7일 연휴였죠. 해외 휴가 다녀오기 딱 좋은 연휴였고, 불경기가 아니라 연휴 일정이라는 걸 모르는 건 기레기 뿐인가요?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9월 22일~26일) 중 고객들이 해외에서 사용한 일평균 카드 결제 건수와 결제 금액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KB국민카드 고객들의 일평균 해외 사용 건수는 3만2742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해외 사용 건수인 3만7415건에 비해 12.5% 줄어든 수치다. 일평균 해외 사용 금액 역시 3억4795만원으로 지난해 해외 사용 금액 4억205만원에 비해 13.5% 줄었다.
해외 사용 국가 순위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KB국민카드 고객들의 해외 결제 건수가 미국ㆍ일본ㆍ캐나다ㆍ베트남ㆍ프랑스 순으로 많았다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엔 이 순서가 일본ㆍ미국ㆍ베트남ㆍ태국ㆍ캐나다 순으로 바뀌었다. 상위 5개 해외 사용 국가에서 일본ㆍ베트남ㆍ태국 등 비용 부담이 비교적 적은 아시아 국가 비중이 높아졌다.
연휴가 짧으니까 당연히 가까운데를 다녀오고 마는게 당연한거죠.
5개 국가에서의 사용 건수와 금액은 동시에 줄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KB국민카드 고객들은 미국ㆍ일본ㆍ캐나다ㆍ베트남ㆍ프랑스에서 일평균 1만8262건, 1억7468만원을 결제했으나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엔 일본ㆍ미국ㆍ베트남ㆍ태국ㆍ캐나다에서 일평균 1만5938건, 1억5618만원을 결제하는 데 그쳤다.
-> 하루에 KB카드 고객의 하루 결제 평균이 1억원 밖에 안됐다고요? 해외 크레딧 카드 사용 평균 결제액이 1만원 이하였다는 건 믿겨지지 않네요.호텔에 한번만 머물러도 하루 평균 결제액이 솟아오를텐데 말이죠.
->기레기의 도표 조작질은 역시 빠지지 않는 레파토리. 혹시 이 수치가 맞다고 쳐도 하루 결재액 감소는 약 10.6% 정도인데, 그래프만 보면 몇배 차이나게 바뀐 것 같이 그래프질을 했군요.
해외 카드 사용이 줄어든 것은 경기 불황의 여파와 추석 연휴 기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연휴 직전인 올해 8월 청년실업률은 10.0%로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4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만8000명 감소하며 17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불경기 그림자가 날로 짙어지는 가운데 올해 추석 연휴 기간(5일)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10일)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도 해외 사용 감소세에 영향을 미쳤다.
->연휴가 짧아서 그랬다는 걸 이야기 안하려니 뒤통수가 가려웠는지 연휴 기간 이야기를 그냥 불황에 묻어가는 이야기로 하고 넘어가네요.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사용 금액은 늘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KB국민카드 고객들이 국내에서 기록한 일평균 카드 결제 건수는 758만7546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의 714만6569건에 비해 6.2% 늘었다. 일평균 결제 금액은 2087억1068만원으로 지난해 2005억2316만원에 비해 4.1% 늘었다.
->해외 카드 사용액은 기자가 제시한 수치에 의하면 일평균 1850만원 줄었는데, 국내 소비는 일평균거의 82억이 늘었네요. 불경기에 오히려 국내 소비량이 늘어난게 불경기 탓하는 기사의 근거가 될 수 있나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 것은 교통 부문에서의 결제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항공ㆍ고속버스ㆍ철도ㆍ여객선ㆍ렌터카ㆍ택시 등 교통 부문 전체의 일평균 결제 건수는 48만33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늘었으며 일평균 결제 금액은 61억4111만원으로 6.0% 늘었다.
교통 부문의 세부 내역을 보면 역시 불경기의 그림자가 눈에 띈다.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항공ㆍ고속버스ㆍ택시가 각각 20.2%ㆍ8.7%ㆍ11.9% 늘어난 반면 철도ㆍ여객선ㆍ렌터카 등은 9.2%ㆍ8.9%ㆍ31.3% 줄었다. 소비자들의 귀향ㆍ시내 이동 목적의 교통 부문 소비를 늘리면서 타 지역 관광 목적의 교통 부문 소비에는 인색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항공편 소비가 늘었네요. 비행기 타고 옆동네 놀러가나요? 버스와 철도의 증가율 감소율이 비슷한것 보면, 전체 수송량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결제 금액 증감만으로 불황이다라고 하기엔 근거가 부족하네요. 게다가 코레일 발표한 추석 철도 수송량은 오히려 10% 증가했다고 나오는데 오히려 그게 더 신뢰가는 수치인것 같은데요? 기자가 기사에 사용한 숫자를 사용하는게 거의 발로 가져다가 쓴 수준이네요.
실제로 관광여행사ㆍ관광기념품점 등에서의 카드 사용은 크게 줄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관광여행사에서의 일평균 카드 결제 건수는 622건으로 지난해 대비 22.5% 줄었으며 결제 금액은 5031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8.7% 줄었다. 관광기념품점에서의 결제 건수와 금액은 각각 34.3%, 34.9% 줄었다. 호텔ㆍ펜션 등 숙박업소에서의 결제도 건수와 금액 기준 10.9%, 11.4%씩 줄었다.
->당연하죠. 해외 여행이 줄었으니. 연휴 기간이 짧은 이유를 끝까지 불황으로 끌어가려는 기레기.
문화생활에서의 소비도 불경기로 인한 양극화 경향을 띠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KB국민카드 고객들은 비디오방/게임방에서의 카드 결제를 전년 대비 90% 넘게 늘렸다. 영화관에서의 결제 건수가 1.8% 줄어든 반면 결제 금액이 7.7% 늘어난 것으로 봐선 가족 단위 영화관 나들이가 지난해보다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공연/전시 등 비교적 가격이 비싼 문화생활은 눈에 띄게 줄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KB국민카드 고객들이 공연장과 전시장을 찾아와 결제한 건수는 일평균 6432건으로 지난해 대비 30.6% 줄었다. 일평균 결제 금액 역시 1억216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0.1% 줄었다. 서점에서의 결제 금액과 티켓 판매 결제 금액 또한 각각 14.7%, 3.7% 줄었다.
소비자들은 외식과 쇼핑에도 인색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한식ㆍ일식ㆍ양식ㆍ뷔페ㆍ주점ㆍ패밀리레스토랑 등 일반음식점에서의 일평균 카드 결제 건수는 95만5315건으로 지난해 104만8755건 대비 8.9% 줄었다. 결제 금액 역시 2.9% 줄었다. 백화점에서의 결제 건수는 지난해 대비 16.6% 줄었고 대형마트(오프라인)와 대형쇼핑센터에서의 결제 건수 역시 12.4%, 0.5%씩 줄었다.
그런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배달 앱 결제 건수와 결제 금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58.1%, 76.2%씩 늘었다. 업종 자체가 빠른 속도로 성장한 데 따른 영향도 한몫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이 자기 집 또는 친척 집 등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늘렸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비율말고 전체 소비가 얼마나 늘었는지도 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꼭 비율로만 보여주는 이유는 뭔가요?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때는 고객들이 작년에 비해 실소비 위주의 결제 성향을 더 강하게 보였다"며 "해외에서의 소비는 물론 국내에서의 관광 및 여가생활 소비까지 줄어든 것을 보면 올해는 카드 소비자들이 그야말로 불경기를 체감한 명절 연휴를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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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불황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경제 지표들이 불황이라는 방향으로만 나타나고있지는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중앙 기레기에게는 지금으 꼭 불황이어야 합니다. 그럴싸한 수치를 가져 와서라도 말이죠. 따져보면 헛소리인데말이죠.
불황은 한편으로는 심리적인 현상입니다. 초호황인 미국 경제 상황에서도, 개인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면 그 소수는 초호황도 불황으로 여기기 마련입니다. 왜냐면 어떤 사회든 자기 경제 상황에 만족하지 않거나, 실제로 좋지 않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
이런 기레기의 불황질에 노무현 대통령이 당했고 우리도 당했습니다.
기레기들..이제 안사요. 선동을 팔려면 적어도 말이 되는 근거를 좀 가지고 와서 팔아봐요.
다시 말하지만 전 불황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레기의 기사 선동질은 참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