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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4350주년동안 오늘만큼 가슴에 와닿은적 없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1114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42
조회수 : 12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10/03 1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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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마흔 넘은 아재가 낮술 한잔하며 글 적입니다
 
죄송합니다(_ _)
 
어릴적 국딩(???)시절부터 단군왕검과
 
홍익인간에 대해 매해 배워왔고
 
글짓기도 하고 포스터도 해왔는데
 
어느순간 자랑스럽게 여겨왔던 그 모든 역사가
 
한순간 '거짓 역사다' 라며 부정되며 
 
특정 종교 단체에서 단군 동상의 목을 부러뜨리거나
 
페인트로 훼손, 오물 투척을 하는 등 온갖 풍파을 맞았습니다
 
그걸 보며 과연 내가 알았던 역사가 잘못되었나?
 
마흔 넘은 아재가 착각을 일으킬때가  많았었답니다
 
분명 우리 역사고 자랑스러운 부분인데,
 
그런던 오늘 제 4350주년 개천절 행사를 맞이하는
 
행사에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개천절 노래를 두 아들과 시청하는데 갑자기
 
두눈에 눈물이 왈칵 흐르는겁니다
 
정말 태어나 느껴보지 못한 뜨거운 눈물이...
 
대통령 한분 바뀌었을뿐인데 이 행사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3년인 아들이지만
 
개천절의 의미를 모르던 아들에게
 
첨으로 개천절에 의미를 설명해주니
 
정말 진지하게 시청하더군요
 
새암, 한아버님, 단군... 등  
 
잃어버린 9년이라 합니다
 
도대체 우린 그 잃어버린 9년동안 뭘 잃었던걸까요?
 
잃어버린 9년인데도 이렇게도 크게 느껴지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걸 잃었던 걸까요?
 
황교익이 요즘 많이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제의 민족 문화 말살정책은 과거 역사뿐만 아니라
 
뉴라이트를 통해, 아니 당신네 부모님들 세대를 통해 오늘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이 최고, 일본이 그 시기 조선을 도와주지 않았으면
 
조선은 벌써 굶어 죽었을거라는 등등...
 
한국 넘들은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다는 둥,
 
일본 기업의 정신을 배워라는 둥...
 
오늘도 대한민국 자유한국당과
 
일뽕의 최전선 대구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의 시발점이된 도시, 대구에서 태어난만큼 저는
 
이 대구를 절대 버리지 않고 끝까지 원상태로 돌아올때까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저 혼자만의 노력대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
.
 
항상 오유 시게가 자랑스럽니다
 
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오유 시게님들(_ _)
 
 
 
 
 
오유_구버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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