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독재정권에서 국민들은 거리에서 최류탄마시고 민주화를 외치던 운동권출신들이 정치계에 들어서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그 때는 민주화가 현실적인 시대요구였으니까요. 그 정점에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우리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걸 지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정몽준과 단일화 이후 선거전날 정몽준의 지지철회 등 우여곡절을 거쳐 대통령이 되었으나 국민은 대통령에게 무엇을 바래야 할지, 어떻게 지지를 보내야 할지 몰랐고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주는 정치와 국민을 위하는 경영을 지켜보다가 내부의 분열과 배신을 방관해야했고 급기야 우리곁을 떠난 뒤에야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주려 했던 국가지도자가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이후 이명박근혜 시대, 군사정권은 아니지만 국가경영보다 치부와 부정, 부패의 시대, 스마트폰과 SNS, 그리고 여론조작의 시대에서 아날로그 구시대적인 거리투쟁이 빛을 잃어갈 때 풍자와 유머를 동원한 김어준식의 정권비판 팟캐스트가 자리잡고 유사 팟캐스트가 성행하면서 예전의 민주화운동을 대체하고 국민은 그속에서 정치와 정치인과 공직자와 대통령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하고 국민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지를 알았고 헌실에 대한 분노를 키워갔습니다.
촛불집회와 박근혜 탄핵, 문재인 대통령 입성. 시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그 동안 대통렁과 정치인에게 기대했던 모든걸 보았고, 다른 정치인, 국회의원, 판검사, 공직자들도 그와 같기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국민은 김어준 같은 팟캐스트 운영자가 과거 운동권과는 다르게 정치보다는 공중파방송에 자리잡는걸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그 정도를 누릴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이제는 거리에서 최류탄 마시고 머리 깨졌던 운동권 경력외에는 아무 능력이 없는 정치인들은 사라졌으면 좋겠고, 유머와 풍자로 정권을 비판하던 팟캐스트도 갈라치기니 작전세력을 들먹이며 애쓰는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건국이래 한반도가 처음으로 가지는 번영의 기회를 훼방하고 분열시키려는 세력을 무력화 시키는 것입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미안하지만, 능력없는 운동권출신, 목적이 무엇인지 알으켜주지도 않는 정치 자영업 팟캐스트는 그 소명이 끝났습니다. 그 동안 고생 많았지만 이제 시대는 문재인 대통령을 도우면서 한반도를 부국과 강국으로 이끌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