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은 며칠만 집에 박혀있어도 좀이 쑤신다기에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더니 남편이 내가 읽는 책을 가르키며 말하네요.
"그래, 이런 책을 읽는 여자라면 그럴만 하지"
러셀할배 미안해 ㅠㅠ 내가 평소에 부지런하게 살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할배책을 게으른 자의 자기합리화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켰어. 엉엉엉ㅠㅠ 남편놈 니가 할배에 대해 뭘 안다고 엉엉엉 ㅠㅠ 동서고금을 막론한 위대하신 철학 문장가를 ㅠㅠ 엉엉엉 좀 게으를 수도 있지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