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난 학기 중간쯤 부터 알았던 여자애가 있습니다.

 

저보다 1년 후배고 저랑 걔랑 몇 명 더 해가지고 그 땐 별 생각없이 같이 게임하고 놀았다가 방학 직전에 괜찮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방학때는 아무일 없었죠 가끔 게임만 같이 하고 뭐하고 사는지 카톡으로 연락한 정도?

 

문제는 개강한 이후 부터인데 저는 걔가 저를 그냥 친구정도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다는 걸 진작 부터 알았습니다.

 

왜냐면 좋아하는 남자한테 까였던 걸 알았으니까요. 서로 얘기 하면서 그것도 이번 학기에 2번이나

 

근데 걔가 계속 생각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

 

걔땜에 저 혼자 마음삭히면서 몇 번을 혼자 찌질하게 방구석에서 울었는데

 

그래서 최근 들어 연락도 안하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진짜로 처음엔 그냥 아는 후배로 생각하다가 그 다음부터 좋아지기 시작하니까 뭐라고 말도 못 하겠더라고요

 

개강때부터 중간고사기간이 끝난 지금까지 저 혼자 마음 삭히는게 힘들어서 오랫만에 오유에 와서 글써봅니다

 

미치겠네요 진짜 뭘 하든 걔 생각이 나버리니까...

 

저 같은 상황이신 분들이나 이미 경험해보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