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국 사람은 건드려도 탈이 없다"…필리핀 한국인 피살사건 '현장 르포'
게시물ID : sisa_1114268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나야... ★
추천 : 11
조회수 : 21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0/04 02:19:29
한국인 교민들이 많이 사는 필리핀 앙헬레스. 사업가 지익주 씨는 지난 2016년 10월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게 납치를 당했습니다. 그저 살아있기만을 바란 가족들. 그러나 3개월 만에 들려온 건 지 씨가 숨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지 씨가 필리핀 경찰청 건물 주차장에서 살해됐고 시신은 이미 화장돼 화장실에 버려져 있었다는 겁니다. 지 씨를 살해한 이들은 놀랍게도 필리핀 현직 경찰관들이었습니다. ■ "한국인 사업가를 살해한 건 필리핀 현직 경찰관들이었다" 그로부터 2년 가까이 흐른 지난달 26일. 20대 한국인 남자가 또 살해됐다는 소식이 필리핀에서 들려왔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2018-10-04 03:36:42 추천 7
공권력이 무력하고 뿌리까지 부패한 나라의 대명사가 된 필리핀. 납치되고 살해 당한 심각한 사건에도 제대로 된 수사와 정당한 재판을 기대할 수 없다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필리핀에서 나고 자란 자국민도 뇌물 없이는 필리핀 경찰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이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할 수 있는 한계가 뚜렷할 것 같네요.
2018-10-04 08:32:34 추천 2
정부에서 가지 말라고 하는 곳은 이유가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필리핀을 방문할 때 공항에서 공개적으로 필리핀을 모독한 것이 재미로 그랬을까요? 위험을 감수할 각오로 필리핀에 간 것 아닌지...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