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는 23살 여자입니다.
어장관리를 당해본적도 없는데..
알고지내기 시작하고 친해지면...사귀는듯 한 한달간 일주일에 거의 4-5 일 만나면서 지내도 남자들이 고백을 안했어요.
그렇게 3명이 있었는데, 제가 자존심이 상해서 먼저 더 이상 만나기 싫다고 했거든요. 얘들 모두 공통점이
절 엄청 좋아하는거 같기는한데 그게 성적인 관심도 엄청 높고...사귀자는 말은 않하구....내가 예뻐죽겠다는듯 행동했다는것....불같이 타오르는 듯 해보였다는것....맨날 오버하고 흥분하고 기분이 너무 업되있었다는것.
자연스럽게 행동하지 못하고 점점점 날 좋아하는게 아니라 
엄청나게 불붙은듯 행동하고 하루종일 연락하고 집착하고...근데 사귀자고는 안함. ㅠㅠ

저란 여자는

1) 엄청 예쁘지않음. 그냥 웃으면 귀엽고 가만히 있으면 차갑게 생겼음 (나에게 빠졌던 남자들은 대부분 날 처음에 싫어했던, 싸가지로 봤던 사람들이 대부분임. )
2) 꼭 더치함. 남자에게 절때 부담주고싶지않음. 근데 남자들이 이걸 더 부담스러워함 ㅠㅠ (몰원해?)
3) 난 고가의 수제 머리삔, 악세사리, 한정품...이런걸 좀 많이 좋아함. 하지만 남자에게 사달라고 하거나 그러는건 절대절대 아님. 그냥 내가 좋아하는건 내가 알아서 사서 씀. 스타일이 까다로움.
4)좋아하는건 엄청 좋아하고 싫어하는건 싫다고 말하는 성격음. 가식적으로 웃거나 예의상 포장하지 못함. 얼굴에 티가 바로남. 
5)단순하고 순수하고 솔직함. 모든 남자들이 그렇게 얘기했음.
6)여행을 좋아함. 혼자 해외나갔다 오는것도 좋아함. 미술관도 그냥 혼자 다녀오고그럼.
7)친구가 많지않음. 여자들하고 잘 못 어울림. 그렇다고 남자랑 친구도 못함. 친해지면 꼭 남자랑은 항상 남자-여자 사이가 됨.
8)누군가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거나 그런 성격이 아님. 자기애가 좀 심하고 혼자 행동하는걸 많이 좋아하는거 같음. 

저같은 여자랑은 사귀기가 힘들게 느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