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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14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loY
추천 : 11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86개
등록시간 : 2014/06/08 18:37:50
안녕하세요.
먼저 오유에 수많은 분들이 저의 고민과 걱정을
생각해주시고 저를 위로해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번에 아내 가슴에 키스마크가 있고
창고서랍롱에 편지와 스티커사진이 있었다고
한 사람입니다.
저번 5월달 연휴를 못쉬어서 이번달은 꼭 쉬게
해달라고해서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집사람에게 술한잔 하러가자고 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1주일동안 지옥같이 보냈지만 꾹꾹참으며
별다를것없이 술을 마셨습니다.그리고 물어봤죠
요즘 내가 자주 못와서 외롭진 않느냐
어린나이에 나한테 시집온걸 후회하진 않느냐
라고 물으니까 집사람이 웃으면서
요즘 일하느라 많이 힘들지..내가 몸이 안좋아서
일도쉬고있고 혼자일하느라 얼마나 힘들겠어
타지에서 고생을 너무많이한다고 안쓰러워하는
모습에 내가 오해를 한 모양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죠
장농에 스티커사진이랑 편지 그런거 뭐냐니까
거기있는줄도 몰랐다고 전남자친구꺼라고
간직했는데 버릴려고했었다고하더군요.
집에가서 날짜를 확인하고 스티커사진도 자세히보고
하니 결혼전이 분명했네요..
일단 오해라는게 참 무서운거 같아요..
결혼초기라 늘 밝은것만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해도 한참 바쁠시기인데 제가
오해를 해가지고 아내를 나쁜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저는 아내가 전부인사람인데
앞으로는 오해같은거 하지말아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신나가지고 어제 ㅋㅋ
전 남친 왜그렇게 못생겼냐고
만났던 남자중에 내가 젤잘생겼다고
막 놀리고ㅋㅋ..
암튼 해피앤딩 입니다.
저에게 세심한 위로를 해주신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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