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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퍼하면서 즐거웠던 경험
게시물ID : cyphers_127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이킷보이
추천 : 2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8 14:47:39
1. 다굴맞고 피 120으로 살아남은 로라스의 용성락으로 근거리 트뤂을 잡던 적팀 제노사이드를 낸뒤 "내 궁이 곧 정의다!"라고 친 순간 원거리 트뤂이 평타로 끔살시켰던것. 내 희생으로 9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크게 웃어서 결국 결과에 상관없이 훈훈하게 끝냈다. 그때 아군 트릭시가 말했던 '사이어스:적당히 하고 가라...'는 아직도 기억난다.

2. 휴톤을 플레이하던중 Y존에서 팀에게 뭐라고 말하려다가 실수로 핵펀치가 나갔는데 은신한 시바가 맞고 죽은것. 난 아직도 그 시바가 왜 그곳에 있었는지 이유를 모른다.

3. 사실 난 호타루를 주캐로 한다. 그중에서도 '둔갑 낚시'라는 전법을 즐겨쓰는데 이게 의외로 쏠쏠히 먹힌다. 대부분 당하는 상대는 격한 반응을 보이기 마련인데 내가 잊을 수 없었던건 'X발 피시방에서 소리질렀다가 알바한테 욕먹었잖아!'였다. 흠... 그렇게 놀랄만한 일인가? 난 단지 철거반으로 둔갑해 타워 옆 상자를 때리는 척하다가 뒷치를 한것 뿐인데...

4. 도일로 극공을 갔던시절(예능팟이였다) 난 컨트롤이 꼬여서 린의 초진공을 맞고 죽었다. 그때 린이 '초진공을 맞고 죽는 병신이 아직도 있구나'하고 비웃길래 작정하고 공을 탄뒤 후에 린이 가시방패를 켰을때 내 크고 아름다운 초스트레이트로 가시방패를 부수고 린을 죽였다. 그리고 난 '가시방패를 키고도 죽다니... 벌레만도 못한것...'이라고 역관광을 했고 그 린은 나갔다. 참 재밌었다.

5. 린을 플레이 했을때 아군 웨슬리가 핵을 키자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가시방패를 켰다. 그런데 내가 있던 위치가 핵이 떨어지는 위치였는지 내 가시방패 위로 핵탄두가 떡하니 박혀서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다. 비록 가시방패가 사라지자 마자 펑하고 터져서 죽긴 했지만 적팀이든 아군이든 신비로운 광경이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나중에 더 조사해본 결과 하랑의 신호지세나 캐럴의 눈보라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샛길궁을 노리는 적에게서 아군을 구원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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