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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매일 격하게 아는체 하는 고양이가 있는데여
게시물ID : humorbest_1114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설왕뻐킹
추천 : 83
조회수 : 12056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8/30 10:39: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8/30 00:11:42
저희집은 개만 두마리 키우고 있고
어머니께서 동네 산에 등산을 거의 매일 가시는데요

며칠 전부터 산에 있는 절에 사는 절고양이 서너마리가 엄마께 격하게 아는척을 한대요
엄마가 올라오는 거 보면 마구 달려오는데 
그 중 가장 반갑게 인사하는 녀석은 냥냥 거리면서 엄마발에 등을 부비고  
엄마가 인사가 끝나고 발걸음을 옮기려고 하면 자꾸 앞을 막아서면서 몸을 부벼대서 못가게 막아서 발에 밟힐까봐 애를 먹으신다고 해요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러는 게 아니고 엄마한테만 이런다고 하는데 신기해서요

혹시 얘네가 뭐 달라고 그러는 건가요?
절에 살기 땜시롱 밥도 발 얻어먹구 집두 있는건데 왜...???

그냥 저희 엄마가 동물들한테 인기가 많응거가여?
이게 혹시 말로만 듣던 간택인건 아니죠?

그냥 궁금해서 끄적여봐요 ㅎ 
출처 엄마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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