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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양 2003년 5월 19일 기사..
게시물ID : starcraft_12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님이닷!
추천 : 3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1/11 16:18:40
프로게이머 김성제 모친 백혈병 '게임계 온정 봇물' 
 
[굿데이 2003-05-19 10:42]  
 

 
백혈병에 걸린 프로게이머의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동료 게이머들과 팬들이 나섰다. 

  

'무지개 토스'로 잘 알려진 프로게이머 김성제(19·동양제과·사진)의 어머니 정순여씨(43)는 얼마전부터 잦은 피로와 통증을 호소하던 중 최근 일산병원에서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홀몸으로 식당일을 하며 1남1녀를 키워온 정씨의 살림 형편으로는 골수기증자가 나타나도 1억원이 넘는 수술비와 치료비를 대기란 불가능하다. 

  

정씨는 김성제에게 "병원에 오지 말고 열심히 연습해서 프로게이머로 성공해야 한다"고 말해 주위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지난 주말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프로게이머와 관계자, 한국프로게이머협의회 등이 김성제 돕기에 나섰다. 인기 프로게이머가 빠짐없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와 바자회, 사인회 등을 열어 얻어지는 수익금 전부를 김성제에게 전달하기로 한 것. 소속팀 동양제과는 물론 일부 기업들도 김성제 돕기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 소식은 동양제과 주훈 감독이 팀 홈페이지(cafe.daum.net/orionteam)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주감독은 김성제의 사정을 밝히며 앞으로 열릴 이벤트에 참가를 호소했고, 현재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과 헌혈증서 모으기에 나섰다. 200여개 프로게이머들의 팬카페에서도 '김성제 돕기'에 적극 나섰고, 전국 300만명에 달하는 프로게이머 팬들에게 E메일이 발송됐다. 

  

정씨는 광주 전남대학교 병원에 입원, 골수 검사 등 수술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황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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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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