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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좀 하라”는 전원책에 한국당 의원들 ‘부글부글’
게시물ID : sisa_1114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15
조회수 : 32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10/06 08:42:27
정진석 “TV쇼 자주나오는 분들은 투마치 토커티브” 불편한 기색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외부위원으로 내정된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에 대한 한국당 내 부정적인 기류가 높아지고 있다.

전 변호사가 언론 인터뷰나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을 ‘온실 속 화초’ 에 비유하거나 “열정을 가진 의원이 없다” “중진 정치인들이 공화주의자 이런 말 자꾸 쓰는데 참 코미디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해 “너무 나갔다”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다.

한 영남 지역 재선 의원은 5일 국민일보 통화에서 “현실 정치 경험도 거의 없는 사람이 당을 쇄신하러 온다고 해놓고서 어려울 때 당을 지킨 사람들을 너무 심하게 모욕하고 있다”며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주변에서 벌써부터 ‘너무하다’는 말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날 친박근혜계 초·재선 의원들의 ‘통합과 전진’ 모임에서도 전 변호사에 대한 우려 섞인 발언들이 여럿 나왔다고 한다. 전 변호사가 보수대통합 소신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조강특위 외부위원의 권한을 벗어난 발언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비박근혜 의원들 사이에서도 전 변호사 발언을 불편해하는 기류가 보인다. 특히 전 변호사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공화주의’를 언급한 중진들을 비판하며 “공화주의 이런말 하는 분들은 공부 좀 하셔야 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한 반발 분위기가 감지된다.

“공화주의를 새 시대정신으로 하자”고 제안했던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구체적인 대상을 지목하지는 않으면서도 “확실히 TV쇼에 자주 나오는 분들은 ‘투마치 토커티브(지나치게 말이 많음)’하시네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방송 활동을 많이 한 전 변호사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공화주의 토론회를 열어온 김무성 의원 주변에서도 전 변호사 발언이 다소 과했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원외에서도 전 변호사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차명진 전 의원도 정 의원 페이스북 글에 “‘말빚’ 때문에 곤욕 치를 듯”이라고 댓글을 달며 동조했다.

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13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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