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이 강남역 먹자골목 안에 있어요.
시끌먹적한 환경과는 달리 제 작업실이 유독 조용해서
바깥 소리가 잘 들리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가 3일째 들립니다.
어딘지는 대충 알것 같아서 직접 가보니 역시나 근처 길고양가 낳은 4마리중 한놈이 떨어져 있네요.
구해주려고 골목 틈새 비집고 들어갔더니
경계심 때문에 계속 도망갑니다.
119요청은 최후의 선택일듯 하고...
조언 주실분 계신가요? 케이지에 참치라도 넣어둬야 할까요?
자기 새끼 구해달라는 어미는 계속 절 물끄러미 바라보네요..
출처 |
강남역 상가건물 틈새에 떨어진 고양이 한마리를 본 어느 총각의 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