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은 맛없는 요리다. 초밥은 에도 시대 도시의 발달과 함께 시작되었다. 에도는 빠른 속도로 발전했고 도시는 참근교대를 위해 모인 무사들은 좁았다. 그리고 그 무사들은 딱히 차려 먹을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었다. 그래서 대충 고기를 먹을지 모르는 무사들이 생선과 버무려 먹던게 초밥이다. 밥은 또 어떤가 천연의 삭힘이 아니다. 이전의 음식들이 자연스러운 발효 과정에서 새콤한 맛이 나온다면 초밥은 일부로 초로 간을 한다. 그리고 너무 달다. 그리고 생선과 밥을 함께 먹다니 이건 무분별한 맛이다. 미개한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