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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보법 발언은 사려깊지 못한 발언입니다.
게시물ID : sisa_1114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코라
추천 : 18/7
조회수 : 105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10/07 16:54:21
물론 국보법 자체가 만들어질 이승만 정부 당시부터 정적탄압 목적이 컸고, 정전체제를 상정하고 만들어졌으니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맺을때는 폐지하거나 최소 개정해야 할 법입니다. 

국보법 조항도 솔직히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니 더더욱 폐지는 못할지라도 개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국보법 폐지나 개정은 많은 난관이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20대 남성과 5060대 이상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고, 북한 입장에서 체제 전복의도로 볼 수 있는 우리의 영토와 통일조항들 그리고 북한의 여러 적화통일 조항들과 통전부, 보위부 같은 조직을 없애거나 성격을 바꾸는 등의 상호적인 조치도 필요합니다. 

 20년 집권이야 뭐 여당 대표이기도 하고 정당의 존재성격상 할 수 있는 말이라고 하지만, 엄연히 아직 정전국인 우리나라가 적국인 북한가서 하는 말로는 이제 시작인 단계에서 꽤나 부적절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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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사막의아침
2018-10-07 17:01:12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메르링
2018-10-07 17:02:28추천 9
댓글 0개 ▲
2018-10-07 17:02:53추천 9
제발 예전 운동권이나 야당 마인드좀 버려야해요. 우리야 이해한다고 해도 쓸데없는 멘트들에 중도표들 자꾸 떠나간다는거 왜 모르시나요??
댓글 0개 ▲
2018-10-07 17:06:05추천 8
이해찬 대표는 요즘 생각없이 말하는 거 같요
댓글 0개 ▲
[본인삭제]supurim
2018-10-07 17:09:36추천 1
댓글 4개 ▲
2018-10-07 17:11:55추천 6
그렇죠. 근데 지금 막 비핵화 협상 초입단계에서 하는 말로는 꽤나 부적절합니다. 아직은 관망해야 할 단계입니다.
2018-10-07 17:20:53추천 4/2
관망만 하다간 날샙니다.
국보법 폐지 얘기 나온게 언제부턴데 .. 국보법폐지 여론조사 해볼만하네요.  이참에 여론좋으면  등에 업고 가야죠.
2018-10-07 17:24:51추천 3
글쎄요..비유하자면 썸 타고 있는 단계인데 결혼하자고 말하는 꼴이라서..적어도 사귀어야 결혼하지 썸은 사귀는 단계가 아니잖아요. 그것과 똑같죠.
[본인삭제]supurim
2018-10-07 17:29:20추천 0
[본인삭제]supurim
2018-10-07 17:27:37추천 1
댓글 6개 ▲
2018-10-07 17:30:05추천 3/2
전 국보법 폐지 자체를 반대한 적 없습니다. 하지만 협상 초입이고 신중해야 할 시점인데 벌써부터 설레발 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본인삭제]supurim
2018-10-07 17:31:22추천 1
2018-10-07 17:40:01추천 2
저기요..그 당시에도 결국 못했습니다. 연평해전 일으킨 것 때문에 말이죠. 그리고 이때에도 북한 밀당질하며 시간끌었습니다.
2018-10-07 17:45:56추천 3
저때는 국보법이 아예 4대개혁입법 패키지 안에 들어 있어서 그랬던거고.. 지금은 졸라 뜬금없는거 맞아요
427 비준도 못 받는 주제에 개누리가 좋아할만한 싸움거리만 슬쩍 뒤로 던져주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임
[본인삭제]supurim
2018-10-07 18:34:42추천 0
2018-10-07 19:24:54추천 3
? 이게 그 쉐도우복싱인가 뭐신가 그건가
저 당시에는 노통은 물론이고 당 차원에서 쟁점화 시키는 중이었다는 소립니다
즉 노통께선 과거사나 정치개혁, 원포인트 개헌 등을 시대정신이라 판단하셨던거고 지금처럼 427비준도 못 하고 국감도 하니 마니 땡깡만 일삼는 꽉 막힌 국회 상황에선 일부러 정쟁만 벌이는게 아닌가 싶은거죠
그리고 노통의 저 인터뷰는 뭐 대단한 발견같은게 아니고 애초에 국보법 개정 혹은 폐지에 대한 담론은 꾸준히 있어왔었던겁니다
저때만 하더라도 단순 찬양고무로 기소중인 사건들도 꽤 있었던 때이기도 하고요
2018-10-07 17:39:08추천 5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해도 충분히 익혀야 먹을 수 있는 법.
이해찬은 제대로 익지도 않은 음식을 막 퍼먹으려 하네요.
20대 청년이라면 젊은 혈기라고 이해해줄 수도 있겠지만
70대 어르신이 저런다는 건 술주정하는 것도 아니고 참....

중도층을 포기하겠다는 생각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지금 국보법 폐지를 이슈화할 생각을 하는지...
문대통령이 무마해야 할 일이 또 늘어나네요....ㅠㅠ

능력없는 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하려 하지 말구....
댓글 0개 ▲
2018-10-07 21:55:09추천 2
근데 하필 왜 북한에 가서 그 말을...? 꼭 했어야 했나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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