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락 또는 메탈의 결합이 시도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그 중 최고는 이 곡과 구르는 돌 행님들의 satisfaction이죠.
얼털리카의 S&M(일단 제목부터....흐흣)은 오케스트라 멜로디가 원곡과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마치 전주비빔밥에 인도 카레를 비벼놓은 듯한 느낌이고
그 외 다른 곡들도 어느 한 쪽으로 확 쏠려서 완벽한 케미를 이루는 경우는 드물죠.
웅장한 브라스로 시작해서 밴드와 섞인 다음 기타 솔로로 이어지는 오프닝은 정말 쌍따봉이 절로 나옵니다.
여담으로 나가수 시즌 1에서 자우림이 고래사냥 부를 때 이 곡 메인 리프를 어설프게 배꼈다는(개인적인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