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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몰래 미역국 끓이기
게시물ID : cook_111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diance
추천 : 16
조회수 : 2190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4/08/27 01:40:52
수요일이 어머니 생신인 관계로 몰래 미역국을 끓이기로 하였습니다.
 
여동생이나 누나도 없이 아들만 둘이라....거의 대부분 생일에 직접 미역국을 끓여드셨는데..
그동안은 학기중이거나 군대때문에 집에 없거나 해서(음력생일이셔서..)못챙겨드렸는데 올해는 기회가 왔네요.
 
DCFV0032.JPG
 
준비물은 말린미역과 쇠고기, 마늘....그리고 여기엔 없지만 참기름과 약간의 후추, 국간장이 없으므로 진간장과 천일염으로 간을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 미역국은 처음 끓여봐요....된장찌개랑 김치찌개는 몇번 해봤습니다만;
 
여자친구만 맨날 해주다보니 가장 많이 하는게 마카롱이랑 브라우니등 제과제빵이 주를 이뤘고 요리의 개념으로 보면 파스타(크림, 까르보나라, 봉골레...는 해감덜해서 실패했고, 오일파스타도 가끔 해봤네요)나 스테이크류? 정도만 했던지라 한식에는 좀 약합니다
(지금은 헤어지고 없으니까 비추폭격 내려두세요 ㅠㅠ 오유의 저주...)
 
DCFV0033.JPG
 
먼저 미역을 물에 불립니다. 다만, 다 불리는 참사는 벌이지 마시길...
저게 5분의2....그러니까 약 20g 정도의 양인데요.
 
물에 불리니까 지금 한도 끝도 없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_-;;
갑자기 예전에 입이 심심하다고 건미역 먹었다가 응급실 실려가서 머리카락을 토했다는 괴담이 떠오르네요.
참고로 50g이 20인분이라고 했으니 10g에 4인분....그러므로 8인분가량이 되겠네요.
 
여튼 미역은 대략 1시간 정도 불릴 예정이고, 이전에 35분가량 불렸으므로 앞으로 25분을 불려야겠네요.
 
중간중간 물을 두세번 갈아주고 또 헹궈낼 예정입니다. 건미역에 의외로 이물질도 많고 바다 특유의 비...린내가 나네요 ㄷㄷ
미역국 끓이는 법 나와있는 블로그마다 불리는집, 불리고 헹궈주는집, 불릴때 물만 갈아주는집 등등 제각각이던데 저는 불리고 물갈아주고 헹굴겁니다.
 
그나저나 오늘 설거지를 서너번정도 고무장갑없이 했더니 손이 아리네요 ㅠㅠㅠㅠㅠ
 
 
이후 진행사항은 댓글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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