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잠시 문이 닫힌 틈에 강아지가 집 나갔다내요.
와이프한테 애기같은 존재라 상심이 큽니다.
근처 사시는 분들은 관심있게 봐주세요.
나이는 7-8살 정도이고 지역은 성수2가1동 근처에서 잃어버렸어요.
미용된 상태라 조금 달라보일수도 있구요.성별은 여자 이구 중성화 수술은
되있지 않아요. 이름은 다롱이 에요.
연락처도 적어드리고 싶은데..나중에 올릴게요.
이 글은 이번년도 7월 30일 경에 제가 직접 작성해서 올린 글입니다.
결과는 .. 찾았지요 ㅎㅎㅎ
대략 이글을 쓰는 이유도 찾을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어서 올리는 글..ㅎㅎ
우리 다롱이 미모 자랑은 덤이구요.
먼저 그날의 사건 개요는 사건당일 와이프 친정에 있던 다롱이는 처남의 소홀한
문단속에 동네 마실을 나가면서 실종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인천을 직장으로 출근하는 저는 바로 여기 동게에 글올리면서 여러 소중한 분들의
조언에 따라 다음날(당직서는 날였거든여 ㅜㅜ) 이 프린트 물을 와이프 친정 주변에
붙여서 연락을 기다리는 그런 날들을 보내게 되게된거져.
그래도 주변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여러 제보 전화도 받게 되지만 ..
대략 일주일 지난 8월 8일 일산 사시는 고마운 어머니(너무 고마우셔서 어머니라 불러요)
전화를 받게 되었어요.
자신의 아들이 뚝섬쪽에 자취를 하신다는데 강아지 한마리가 아파트 지하에서 숨어있어서
일단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지만 아무래도 자기 보다는 어머니한테 보내는게 좋을듯 해서
서울 뚝섬에서 일산 까지 원정을 가게 된거죠.
저희 내외는 바로 일산으로 확인겸 데리려 가게 되구
이 위에 사진 두장이 당일 찾은날 사진입니다.
나머지 위에 사진들은 제 삶에 너무 행복한 추억들을 주고 있는 초롱이(다롱이 모견 10세)와 다롱이(가출했다 돌아온) 사진들입니다.
가족같이 소중한 동물들 잃어버린 분들 .. 정말 행운이 오신다면 저처럼 먼곳에서 찾을수도 있는거 같아요 ..절대 희망 버리시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