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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부부 생활에 보탬이 되는 글
게시물ID : wedlock_11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멍하는냥이
추천 : 10
조회수 : 152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11/14 00:33:12
전 

커피프린스 1호점을 3번을 봤어요.

거기엔 다양한 커플이 나오는데

단순히 윤은혜가 이뻐서 공유가 멋있어서 

라기 보다는 각각의 연애이야기가 각각 짜임새가 있고

또 사례가 많이 나오죠.

어쩔 수 없이 딩크가 되는 채정안과 이선균이랄지

순진하지만 우직한 남자와 말괄량이 와의 연애랄지

뭐 그런 것들요.

근데 거기에 김창완 님이 나와요.

이 분이 거의 극이 마지막으로 갈때 쯤

공유한테 그래요.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 지 않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이 사람이 없다고 가정하고

내가 잘 살 수 있는지 또는 그냥 그렇게 살 수 있는지만

생각해 보면 된다고.

근데 계속 생각해도 없으면 죽을 거 같다.

이 생각이 들면 당장 찾아 가라고

(정확하지는 않네요 하도 오래 전에 봐서)


저도 결혼 생활 또는 그 이전에 연애때

헤어지는 계기도 있었고 애정이 떨어지는 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기준 세운건 위의 얘기에요.

이 사람이 없어도 내가 살 수 있나?

제가 내린 결론은 이런거 저런거 다 따져도

못 살 거 같더라구여.

그럼 더 사랑해주고 아껴줘야죠.

그렇게 살고 있어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상대방에 대해 애정이
떨어지고 내가 흔들릴때 저를 다잡는 방법이었습니다.

모두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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