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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가 다 헷갈립니다. 제가 미친건지 아니면 세상이 미친건지...
게시물ID : sisa_620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미쳐죽어
추천 : 0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9 2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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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육'이라는 카테고리를 정말 조금도 공부하지 못한 그냥 일반인 입니다.

가방끊이 짧아서(고졸) 음슴에 가까우므로 음슴체로 가겠슴.

요약해서 나는 국정화를 주장하는 '논리'를 도저히 단!!!! 1퍼센트!!!도 이해가 안되서 

이렇게 글을씀.

여기저기 언론보도를 통해 아무리 보아도 정부에서 국정화를 하는 이유가

1. 현재 학생들이 공부 하고 있는 교과서가 모두 좌편향 되어있다. 

2. 우리의 주적인 '북한'을 찬양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장점 (한강의 기적 등)
에 대한 기술이 빈약하다.

3. 건국이 뭐 어쩌구 거시기.... - 이거는 내가 알기로 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것으로 알고있음. 그러므로 패스

4. 너무 부정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교과서로 인해 학생과 국민들이 애국심이 없다.

5. 분단국가인 특수한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등등.. 으로 알고있슴. 저런 이유등으로 8종의 교과서를 1개의 교과서로 통합시켜서 '올바른'국사교과서를 만들겠다는것이

찬성자들의 생각인듯 함.

그래서 생각을 해보았슴.

1. 왜 그들은 그들의 가치관이 담긴 교과서를 제작해서 정상적인 절차로 채택시키면 될 문제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2. 소위 우파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논리 아니던가? 
그런데 왜 교과서만은 그들이 추구하는 본질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걸까?

3. 정말 '교과서'하나 때문에 학생과 국민들이 대한민국에 염증을 느끼는걸까?

하아... 나는 못배우고 무식해서 잘 모르겠슴....

찬성자들의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아무런 선택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음. 
 
우리는 라면을 사먹어도 국정화라면...

핸드폰을 사더라도 국정화 핸드폰...

미친 하다못해 야동을 보더라도 똑같은 국정화 야동을 24시간 쳐 봐야할 상황이 올것 같음...

나는 자유라는 건 

내가 보고 싶은걸 보고

듣고 싶은걸 듣고

먹고 싶은걸 먹을 수 있고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게 자유라고 알고있음.

그런데 내가보기에 지금 정부에서 앞장서서 자유를 억압하려는 것 같음.

국정교과서가 좋고 나쁘고는 둘째 문제임...

그래 전후무후한 훌륭한 교과서가 나올수도 있음. 

그런데?

그렇게 하나의 것만 머리에 박아대고 그것만 보면서 

거기에 쓰여져있는것만 생각하면

그게 짐승이지 사람인가?

그래서 요즘 가끔 헷갈림

이런 세태에 적응이 안되는 내가 수준미달인건가

아니면 세상이 그런건가..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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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왜 국민의 선택권을 나라에서 솔선수범해서 선택지를 없애버리는지
또 그걸 좋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나는 알수없음.

아는사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 요새 심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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