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시 30분경에 현관문을 통해 저희집 고양이가 나갔다는걸 알았고
12시 30분까지 차밑과 동네 아파트 15층까지 올라가서 내려오기,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기 등등 찾으려 했는데 안보이더군요.
아버지는 12시 30분까지 울지도 않는거보니 누가 데려간거같다라고 하시더라구요.
밖에는 비까지와서 저는 걱정되가지고 이 놈이 추워서 떨고있지 않을지.. 하면서 2시경에 잤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집에있네요.
알고보니 오늘 새벽 6시쯤에 문밖에서 울고있는걸 아버지가 데려왔답니다.
8시가량의 가출은 그렇게 끝났네요. 어제 추천해주시고 댓글로 걱정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